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산 고요한 사찰 홍룡사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갈수있는 곳

by 00블블00 2021. 8. 31.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홍룡사라는 사찰이 있다 

 

 

 

 

홍룡사는 양산 8경 중에 한 곳인데 

 

 

 

 

오봉산 임경대  :   고운 최치원 선생이 머무르며 시를 읊던 통일신라 시대의 정자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72- 4)

 

배내골 :  영남의 알프스로 일컬어지는 곳이며 계곡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이천동이라는 뜻의  우리말인 배내골이라 부른다.  (양산시 원동명 대리/ 선리)

 

내원사 계곡 : 내원사 아래에 위치하는 계곡, 천성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내원사는 신라 시대의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창건하며 주위에 89개의 암자를 두었는데 그중에 하나  경남 기념물 제81호로 지정

 

통도사 :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종찰이며 국보 290호 대웅전등 문화재가 많은 곳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대운산자연휴양림 :  대운산 서북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자연휴양림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숲 속의 집, 캠핑 느낌 나는 카라반과 야영데크 등 아이들에게 체험의 공간이 되고 산책로, 계곡, 연못 등등 휴식할 수 있는 관광지

 

 

 

그 외 천성산, 천태산

 

그리고 가끔씩 기도 하러 가는 홍룡폭포

 

 

홍룡폭포  : 상 중 하 3단 구조로 떨어 지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인 폭포 ( 양산시 상북면 홍룡로 372 )

 

 

 

 

 

 

 

 

 

 

 

홍룡사는 엄마손에 이끌려 왔다가 

가끔 신랑와 아이들과 함께 오는 사찰이다 

홍룡폭포 아래에 있는 홍룡사는 아담한 사찰인데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소박하고 고요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찰이다 

 

 

 

 

 

 

 

 

 

홍룡사에 오면 이렇게 높고 푸른 나무들이 반겨 준다 

매일 삭막한 건물들만 보다가 

이렇게 푸르디 푸른 나무들을 보고 

들리는 건 새소리 불경 소리가 들리면 

참으로 마음이 편해 지는 곳이다 

 

 

 

 

 

 

 

 

 

 

불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한 번쯤 아이들과 오기에 좋은 곳인 듯하다 

집 뒤에도 산이 있어서 나무를 볼 수는 있지만 

이곳에서 이렇게 나무와 계곡 ,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를 들으면 

 

천둥번개 치듯 정신없던 마음이 잔잔하고 고요해짐을 느끼니

마음이 한템포 쉬어 갈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들어가면 열체크는 필수

체크하고 들어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 옆으로 이렇게 각자가 소원하는 글귀가 걸려있다 

나무들이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 마저도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듯하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글귀

 

한참 마음이 번잡스러웠을때 방문했던 홍룡사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할거야

 

 

 

 

그래...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살고 있고 잘 살 거야...

속으로 되뇌어 보게 된다

 

 

 

 

 

 

 

 

 

 

 

 

산신각에서  더 올라가다 보면 홍룡폭포가 있다 

갔을 때에는 물이 많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지만

이곳에 오면 참 마음이 편해지니 

시간이 될 때마다 

와야겠다 다짐을 하게 되는 곳인 거 같다 

 

 

 

 

 

 

 

 

 

 

 

 

 

 

너무 힘들 때 나홀로 조용한 곳에 혼자 있고 싶다 생각이 들때

 

육아에 지치고 힘들때 

홍룡사에 오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짐을 느꼈다